처음 이 캠프에 오기로 했을 때, 부모님의 "너는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요구로 거의 반강제적으로 끌려오다시피 한 거라 정말 싫고 짜증나고 잘 지낼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해서 이런저런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그 이후로 생활하다 보니 캠프가 점점 재밌어지고, 몰랐던 공부 방법도 새롭게 알게 되어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잘 알게 되며 캠프가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캠프에 다녀오면 무언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을 하나라도 배우고 올 거라며 여기에 보내 정말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첫날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친해져 사이가 좋아진 숙소 친구들과 언니와의 생활도 정말 좋았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라는 점도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을 잘 모르는 나에게는 여기 다시 오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캠프에서는 공부 뿐만이 아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경험이 없던 나에게는 정말 굉장히 의미있고 중요한 경험이었다. 캠프에서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정말 즐거웠고, 만약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다시 이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