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남자 1조
학년 : 초5
이름 : 정원석
내  용 :

오늘은 잘자고 일어났니...

아픈데는 없고?

민채가 항상 물어본다 오빠 어디갔냐고... 공부하러 갔다고했어...ㅋㅋ

엄마랑 아빠랑은 우리원석이 잘지내는지 궁금해서.. 뭘하고있을까 하고 이야기한다.

원석이는 워낙에 적응력도 좋고 친구도 잘사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딜가도 기죽지 않는다는걸 알고있지....

하루종일 우리 원석이 생각하면서 지금쯤을 무얼할까...

새로운 친구는 잘사귀었는지...

궁금해...

끝나는 날에는 서울로 같이 와... 버스타고 ..강원도는 정말 힘들더라..

엄마가 잠실로 갈께... 이번에는 고속버스타고갈 예정이야

엄마는 이번 인성스쿨에서 많은걸 배워오라고 하는건 아니고..

다른지역에있는 친구나 혹은 형들이 어떤생각을 하고 어떤활동을 하는지..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단체생활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기를 바랄뿐이지..핸드폰없이 생활은 어떤지도 궁금하다..

잠자기전에 다시한번 편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