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캠프 알림이는 하루에 한번씩(저녁 7시~8시경) 캠프 소식을 통해 학부모님을

찾아 뵙겠습니다.

2008년 1월 1일 인성스쿨 겨울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떠나보내고 “춥지는 않을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은 잘 할까?”

“친구들은 잘 사귈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부모님들께서 걱정의 밤을 보내셨겠지요?

그러나 이곳에 모인 인성스쿨 1차 참가자 모두는 아주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하루 밤을 잘 보냈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부터는 날씨도 점차 풀려가고, 숙소 및 교육장의 난방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추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일차]

캠프가 시작되고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지만 참가학생 모두는 잘 적응하며 이곳에서의 첫날 밤을 잘 보냈답니다.

사실 출발하기 전에는 날씨가 많이 추워서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이곳에 도착해보니 오히려 서울 기온보다 조금은 나은 듯 하고, 오늘은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됐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 방의 담임선생님을 만나 뵙고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과의 만남은 서먹함이 앞서기는 했지만, 우리는 이내 친해 질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또 즐거운 게임을 하면서 그러한 서먹함을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각 방별로 방장을 선출한 다음 강당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5박6일 동안의 생활안내 및 교육안내 시간을 마치고 레크댄스와 환영의 밤 행사를 통해 서로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곧이어 점호시간. 인성스쿨 점호는 캠프 교육 과정중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많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기존의 생활습관을 바꾸고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해 매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점호의 중요성을 눈치라도 챈·듯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빗자루를 잡고 청소를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해 보였습니다. 아픈 학생 없이 씩씩하게 점호를 받는 모습에서 앞으로 6일간의 교육이 잘 진행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

참가 학생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각 방별 정리정돈을 마치고 아침체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직은 조금 익숙하지 않은 습관으로 인해 조금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변하고자 하는 마음은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각 프로그램별 기초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자신감 리더십 프로그램의 경우 발표력 기초교육을 공부습관 프로그램은 좋은습관과 나쁜습관에 관한 교육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며, 그리고 자신감 연극놀이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교육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 하더니 점차 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가 간식으로 나온 점심식사를 맛나게 먹고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조금은 날씨가 풀렸지만 아직까지는 야외활동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한마음 체험활동은 실내와 야외장소를 활용하여 각 조별 뜨거운 대항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작은 선물이 지급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너무나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오후 다음 프로그램으로 각 프로그램별 2단계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제는 점차적으로 교육에 관심을 보이며 5박6일 후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학생이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학생들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야간 교육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 후에는 우리 학생들이 기다리는 고구마 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녁 날씨가 많이 춥기 때문에 가급적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멀리서나마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소식은 내일 저녁 동일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캠프 활동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