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캠프 알림이입니다.

오늘은 2009년 1월1일 새해 첫날이며, 인성스쿨 1차 캠프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너무나 보고 싶었던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을 내일이면 만나 보실 수 있겠군요.

모든 참가 학생들이 힘겨운 교육 일정을 즐겁게 이겨내고 아주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 앞에 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일전 부모님 뜻에 떠밀려 입소한 듯 풀이 죽은 모습에서 이제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로그램별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식사로 떡국을 먹고, 오전에는 신나는 얼음썰매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마지막 체험활동이여서 그런지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에는 자신감 리더십의 경우 가수 지미선[2006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초대하여 노래(율동)로 배워보는 불안감 극복훈련을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리더십 교육 마지막 단계인 모노드라마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노드라마 훈련 때에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면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너무나 기특하고 감동적인 시간 이였습니다. 그리고 공부습관 프로그램은 그동안 배웠던 공부습관 교육내용을 정리하며, 스스로의 반성과 앞으로의 의지를 담아 십계명과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고, 나의 다짐을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저녁식사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별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각 조별 장기자랑은 충분한 연습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멋있는 공연을 보여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또 한번 기쁨을 가질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행될 조별 다과회 시간에는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 이야기들과 내일이면 헤어질 친구들, 선생님과의 정다운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오랜만에 맛보는 과자와 음료 그리고 깜짝 피자와 디스코 타임까지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밤을 너무나 즐겁게 보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기원해 봅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분주히 짐을 챙기고, 마지막 퇴소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점심식사 후 1시30분쯤 서울로 출발 할 예정이며, 특별하게 교통이 정체되지 않는 경우에는 4시경에 서울 집결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일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조금 정체 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도착 1시간 전 이천휴게소에서 다시 한번 문자 발송할 예정입니다.

* 동서울 레스피아 유스호스텔에서 직접퇴소 하시는 경우에는 늦어도 1시까지 본관 1층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어느덧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교육을 마친 멋진 아이들 많이많이 칭찬해 주세요.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유의하겠습니다.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 아이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내일은 별도의 캠프소식은 올라가지 않으며, 출발시 출발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