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캠프 알림이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쌀쌀한 날씨로 하루를 시작하였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는 크게 추운 날씨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우리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눈썰매를 타는 날이기에 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아주 든든한 옷차림으로 숙소를 나섰으며,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고, 초롱초롱한 눈빛과 아주 들뜬 모습으로 눈썰매장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눈썰매장으로 이동해서 우선 교육조별 사진촬영을 하였고, 아이들은 아주 ‘신나게’ 눈썰매를 탔습니다. 너무나 즐겁게 눈썰매를 타는 모습에 저희 선생님들 역시 덩달아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조금은 힘들어 하던 우리 아이들에게 눈썰매 체험이 우리 아이들의 기분을 많이 풀어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점심식사 후 프로그램은 각 프로그램별 3단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제 교육에도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점점 자심감과 의젓함이 쌓여가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스럽습니다.

아참!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게시판을 보다보면 종종 약을 잘 챙겨 먹는지 걱정하시는 부모님도 계신 듯합니다. 각 취침조 선생님께서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식사 시간마다 약 챙겨 먹는 것, 화장실 가는 것, 옷 갈아입는 것, 친구 사귀는 것..등도 매일 체크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업데이트되는 조별 사진과 활동사진으로 아이들의 안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오늘은 참고로 교육조 사진이 올라갑니다.)

다음은 프로그램 안내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3단계 교육 후 자신감 리더십과 연극놀이는 서로의 협동심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도미노 쌓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공부습관은 4단계 생활습관 바로잡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현재 자신감 4단계 교육에서는 불안감 극복훈련으로 85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개인별 노래, 춤 등의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부습관 프로그램은 집중력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리고 연극놀이 4단계 과정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께서 홈페이지에 남겨주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는 오늘 저녁 숙소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1차로 전달해 드릴 예정 입니다. 사랑이 가득담긴 부모님의 편지를 행복한 표정으로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겠죠?(2차 편지 전달은 5일차에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까지 참가학생 중 특별한 환자는 없으며, 모든 학생이 교육에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부 감기환자의 경우에만 날씨 상황 및 건강상태에 따라 교육활동을 조금씩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럼 캠프 알림이는 내일 저녁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캠프 활동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