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일차 캠프 알림이입니다.

어제 늦은 밤까지 비가 계속 내려 걱정하는 맘으로 잠이 들었지만 언제 비가 왔냐는 듯 오늘은 화창한 아침이었습니다. 오전에 진행될 야외활동 생각 때문이었는지 적당히 부는 바람과 햇빛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삼성 SMD 자신감 리더십 캠프]

자식처럼 품었던 아이들을 보내야만 하는 우리 선생님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마지막 밤입니다. 3박 4일 짧은 시간이지만 밝고 늠름하게 변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답니다.

아침식사 후 파란 하늘과 함께 강원도의 맑은 기운을 느끼며 곤도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습니다. 곤도라 여행 후 봅슬레이를 타며 환호하며 내려오는 친구들 얼굴엔 웃음과 땀방울이 송송 맺혔습니다.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표정이 어찌 그리 밝은지요. 아이들의 밝고 환한 표정과 무서워서 눈을 살짝 감은 표정을 담은 사진은 현장갤러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리더십 3,4단계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가수 지미선[2006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초대하여 노래(율동)로 배워보는 무대공포 극복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래를 배우고 교육조 친구들끼리 모여 우리 조만의 특별한 율동을 만들고 무대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모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가지 악기와 소품을 들고 자신 있게 노래하며 춤추는 우리 아이들에게서 더 이상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신나는 캠프파이어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신나는 캠프파이어 행사를 모두 마치면 우리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과회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모르는 비밀이지만 깜짝 피자 파티와 디스코 타임까지 즐기면서 학생들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다과회 시간을 마치면 각자의 방에서 정들은 친구들과의 마지막 정리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밤만은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잠 못 이룰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밤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속 깊이 ‘해냈다!’라는 성취감과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새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K-water 참좋은 인재양성 드림캠프]

오늘은 참좋은 인재양성 드림캠프 퇴소일입니다.

오전 야외체험 활동(곤도라, 봅슬레이)을 신나게 마치고 점심 식사 후 교육후기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모든 캠프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시간이 유난히 아쉽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 동안 관심을 갖고 늦은 밤까지 아이들 사진을 찾아보시고 또 편지와 전화를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면 푹 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