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험대 (3차) 후기입니다~

지난 토요일 (6월16일) 진로탐험대 대원들은 오전 9시 30분 종각역에 모여 마지막 3차 탐험일정을 시작하였습

니다. 3번 째 만남이라 그런지 도착하지 않은 다른 친구들을 챙기며 이전 보다 더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한국화폐금융박물관에서 학생들은 돈과 나라경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화폐와 화폐 기기들을 직접보

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 후에 파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재밌는 퀴즈와 팀별 게임을 통해

금융관련 직업 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교육까지 마쳤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파주 출판단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나의 진로결정을 위한 실천 사항으로 진로 관

련 서적을 찾기를 위해 김영사 북아울렛 ‘행복한 마음’에 들렀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 혹은 진학관

련 정보 도서, 멘토의 책 등 충분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책을 보는 내내 반짝반짝한 아이들의 눈을 외면할 수

없어 새롭게 시작을 다짐하는 우리 학생들 모두에게 책 한 권씩 선물했습니다. 구입한 책 앞에 스스로 남긴 메

모장의 글을 보며 이 시간을 기억하고 한발 한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헤이리 마을로 향했습니다. 마을 전체가 예술 박물관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삶, 문화, 예술이

잘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친환경 전기차 투어를 하면서 건축물과 함께 미술인, 감독, 작가, 음악가 등 그분들

의 창작과 예술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함께 들으면서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 한 가지에 정통하고 결코

변하지 않는 기술과 깊이가 있는 장인 정신의 마음을 함께 담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 여 간의 진로 탐험을 마무리 하면서 피자 파티와 함께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함께 약속했습니다. 나의 진로, 고등학교, 대학 진학 계획까지 세운 친구도 있고 아직 막연한 희망으로

직업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는데요. 분명한 것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나의 미래를 준비

해 갈 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혼자서 지하철을 처음 이용해본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더욱 씩씩해진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그 동안 함께한 진로탐험대 1기 친구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학부모님....너무 감

사합니다.

2012년 10월 출발하는 진로탐험대 2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진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