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사후관리 프로그램 (1차) 후기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18일)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친구를 만나는, 선생님을 다시 만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종로에 모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혹은 같은 반을 했던 친구들도 있지만 인성스쿨 캠프에 참여했다는 것 만으로 이미 어색함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억지로가 아니라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 캠프사후관리에 참여한 학생들이 많아 표정도 밝았고 더욱 반가웠습니다.

오전에는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회장선거 도전하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2차과정에 예정되었지만 개학이 빠르다보니 조금 앞당겨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바로 연세대학교로 이동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연세대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캠퍼스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독수리와 함께 사진도 찍고 곳곳을 둘러보며 대학 역사, 건물, 학교 생활, 관련 전공 공부까지 다양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노천극장 큰 무대에서 회장 선거 연설문 발표까지 연습했습니다. 처음엔 긴장도 되고 덜렸지만 약속 한대로 모든 친구들이 학교에 돌아가서 자신있게 회장선거에 도전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잠시 휴식을 하고 바로 서울대, 고려대 두 팀으로 나눠 계속 캠퍼스 투어를 이어갔습니다. 고대 캠퍼스 들어서자마자 고연전 응원 연습 열기로 함성소리가 뜨거웠고 서울대에서는 여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깊이가 있는 학문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 동안의 캠퍼스 투어 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우리 학생들은 피곤한 기색없이 신기한 듯 곳곳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돌아왔습니다. 오락가락한 날씨 탓에 우산을 손에 들고 다녀야 했지만 돌아와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한 하루의 시간이 좋은 경험이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실천 목록 잘 기억하고 있지요?   우린 2주 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