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알림이입니다

2일차 소식입니다

이제는 조금 친해진 것 같은데 마지막 밤을 보내려니 많이 아쉬운데요

마지막 날까지 아이들에게 자신감있는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의 기회를 갖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제 밤 복불복 게임의 열기는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두고두고 기억 될 만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즐거운 마음입니다. 초반에는 모두 실패로 끝나자 아쉬워하며 포기하는 듯 했으나 선생님 사랑해요를 외치고, 학생들의 격정적인 댄스로 마지막 기회를 얻는데 성공하였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파이팅 넘치는 노력으로 모든 조가 간식을 얻는데 성공!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서로 박수치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떠나갈 듯 울리는 파이팅의 목소리와 환호 소리가 아직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다양한 활동들로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잔디 레일에서 물을 맞으며 튜브를 타는 잔디 썰매와 몸으로 말해요 자신감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기대하던 꾸러기 런닝맨이 시작되었는데요 각 5개의 코스별 미션을 수행하며 인성, 리더십, 사회성, 창의력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도움 없이 우리 조가 하나가 되어 함께 프로그램을 마쳤을 땐 아쉬움도 서운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값진 성취감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진 교육에서는 우리에게 꿈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보고 나의 진로 안에서의 진학까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다시 한 번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학생들은 강당으로 이동하여 꾸러기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조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한 춤을 발표하는 시간인데요. 긴장하지 말고 무대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장기자랑을 마치면 야외 캠프파이어다과회, 깜짝 피자까지 마지막 밤의 신나는 파티는 계속 이어집니다.

파티가 끝나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수다를 떨며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 오늘 사진은 다과회 종료 후 늦게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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